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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살이/주택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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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하우스/주말별장/시골집/할머니집] 세컨하우스에서 여름나기 현재 살고 있는 세종시에서 50분 정도 거리인 부여에 시댁 세컨하우스가 위치해있다. 여름이 되면서 격주에 한번씩 주말마다 방문하고 있다. 여름에 워터파크에 가서 노는것도 좋지만, 수많은 인파와 수질 문제, 먹고 사는 것에 대한 지출이 너무 많아 자주 가기가 힘들다. 워터에어바운스를 구매하는데 40만원가량의 돈이 들어갔지만, 물놀이 말고도 봄,가을에 슬라이드용으로 펼칠수 있으므로 풀빌라 1박 가격 낸 셈치고 과감하게 구매했다. 에어바운스도 몇번 타더니 비치베드 타고 후룸라이드타럼 슬라이드 내려오기, 엎드려서 슬라이드 타기, 정글짐처럼 타고 올라갔다 내려오기, 볼풀장 볼 갖고 슬라이드에서 떨어뜨리기 등등 그 안에서 또 상상력을 발휘하여 신나게 논다. 큰아이, 작은아이 모두 마당에 펼쳐준 수영장에서 매년 놀다..
[단독주택 육아] 아이의 놀이터-다락방 주택의 꼭대기 다락방은 어떻게 활용하는것이 좋을까? 아이가 없는 가족이라면 영화관이나 서재로 만들수도 있고, 아늑한 알파룸 또는 일반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어렸을 적부터 나는 주택에서 살고싶어했고, 특히 다락방이 있다면 나만의 아지트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까지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주택으로 이사 오자마자 다락방을 아이만을 위한 키즈카페로 꾸며주었다. 장난감 천지여서 쉽사리 어질러질 수 있으므로, 장난감 정리함을 배치시켜놓고 깔끔하게 정리시켜 놓았다. 각 정리함에 어떤 장난감이 있는지 딱히 사진이나 그림, 글씨로 써놓지 않았지만, 아이는 알아서 어떤 장난감이 어디 정리함에 있는지 외워서 잘만 찾아서 갖고 논다.ㅎㅎ 매번 꺼내는 장난감도 다르고, 다양한 놀이를 구상하여 한참을 다락방에서 노는 아이를 보면 ..
아이와 살기 좋은 단독주택-마당활용법 단독주택으로 이사온 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다. 단독주택으로 온 이유는 간단하다. 아이와 매일 놀러온 것처럼 지내고 싶어서이다. 아파트에 비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문 밖으로 나가면 마당이 있는 집에서 아이와 추억을 많이 쌓고 싶었다. 주택에서 아이와 살면서 느꼈던 좋은점들은 수없이도 많은데 그 중 마당라이프에 대해 공유해보겠다. 먼저, 우리집 마당은 그닥 큰 편은 아니다. 7-8평정도 되는데, 그 안에 텃밭도 있고 화단도 있고 바베큐 파티를 할 공간도 알차게 있다.ㅎㅎ 마당의 큰 장점은 먼저 사계절을 온전히 느낄수 있다는 점이다. 사계절 내내 마당에서 할 수 있는 일들도 너무나도 많다. 먼저 봄에는 아이와 함께 텃밭에 채소를 심고, 화단에 꽃을 심을수 있다. 아이는 자연스레 채소가 자라는 과정을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