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고 있는 세종시에서 50분 정도 거리인 부여에 시댁 세컨하우스가 위치해있다. 여름이 되면서 격주에 한번씩 주말마다 방문하고 있다.
여름에 워터파크에 가서 노는것도 좋지만, 수많은 인파와 수질 문제, 먹고 사는 것에 대한 지출이 너무 많아 자주 가기가 힘들다.


워터에어바운스를 구매하는데 40만원가량의 돈이 들어갔지만, 물놀이 말고도 봄,가을에 슬라이드용으로 펼칠수 있으므로 풀빌라 1박 가격 낸 셈치고 과감하게 구매했다.
에어바운스도 몇번 타더니 비치베드 타고 후룸라이드타럼 슬라이드 내려오기, 엎드려서 슬라이드 타기, 정글짐처럼 타고 올라갔다 내려오기, 볼풀장 볼 갖고 슬라이드에서 떨어뜨리기 등등 그 안에서 또 상상력을 발휘하여 신나게 논다.
큰아이, 작은아이 모두 마당에 펼쳐준 수영장에서 매년 놀다보니 잠수도 터득하고 나름 물에 떠서 발차기 하는정도도 터득하였다.
물과 친해지는데 인텍스 풀장만한게 없다👍

강아지도 같이 수영하고, 점심엔 삼겹살 파티까지❤️

파릇파릇한 풍경도 감상하면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길가에서 만난 청개구리~ 워낙 자연에서 많이 놀다보니 시골에서 만나는 곤충들과 개구리도 안 무서워하고 관찰하고 풀어준다.


신나는 물놀이가 끝나면 텃밭에 가서 농작물 수확도 하고~

해바라기가 활짝 핀 밭 앞에 있는 블루베리 열매도 한 알 한 알 따서 바로 입에 쏙 넣어버린다. ㅎㅎ
할머니, 할아버지와 자주 만나고 물놀이와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세컨하우스. 옛날이나 지금이나 육아에는 시골집이 최고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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